'나쁜 형사' 이설, 독보적 분위기로 역대급 비주얼 명장면 탄생[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5 12: 08

 ‘나쁜 형사’가 비주얼버스터의 남다른 클래스가 돋보이는 이설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 은밀한 공조 끝에 다이아몬드 밀수범을 검거한 우태석(신하균 분)과 은선재(이설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몰래 빼돌려 사용한 경찰의 증거품인 다이아몬드를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 놓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화재경보기를 울려 경찰서 안의 모든 사람들이 대피하게 만든 후, 되찾은 다이아몬드를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이 그 계획의 엔딩이었던 것. 경찰서 안에 설치돼있는 스프링쿨러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은 은선재는 홀로 검정색 우산을 쓰고 비 내리는 경찰서 안을 유유자적하게 거닐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 장면은 마치 히어로 무비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배경음악까지 완벽한 조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나쁜 형사'는 존재감을 내뿜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그리고 미드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연출로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수사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쁜 형사’의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제작진이 굉장히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촬영이다. 야외 촬영이었다면 살수차의 도움을 받았겠지만 세트 촬영이었기 때문에 더욱 오랜 시간 준비를 해야 했다”며 “극 중 설정은 스프링쿨러가 터진 것이었지만, 촬영을 할 때에는 실제 비가 내리는 것과 같은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했다. 모든 스태프의 시간과 노력, 열정을 쏟아 부었던 만큼 본 방송에서 이설이 지닌 매력과 더해져 기대 이상으로 멋있게 나와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