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관심?' 日 언론, "황의조, 경계 대상 1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05 15: 58

“손흥민에게 관심이 쏠리지만 가장 조심해야하는 선수는 한국의 스트라이커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5일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황의조가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지난해 감바오사카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16골을 넣으며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등 위기ㅈ까지 놓였던 감바오사카는 황의조의 해결사 본능을 앞세워 9연승까지 달렸고, J1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에 대해 “개인으로서는 전반기 8득점, 후반기 8득점을 올리며 J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수상했다”라며 “9월 이후에는 6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통산 9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토트넘에 소속된 손흥민에 관심이 쏠리지만,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는 이 스트라이커”라며 황의조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사커킹’은 황의조와 더불어 차나팁(태국), 매튜 레키(호주), 사르다르 아주문(이란), 미나미노 타쿠미(일본)을 이번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스타로 꼽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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