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군의 생존력과 상대의 맥을 끊어버리는 탱킹 능력은 가히 명불허전이었다. 러너웨이의 탱커 'QoQ' 유성준은 러너웨이 2기 멤버가 결승까지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러너웨이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콩두 판테라와 8강전서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면서 여유있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포함 플레이오프 8강까지 6연승을 달린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유성준은 "결승까지 전승으로 달려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너웨이의 장점을 묻자 그는 "우리는 분위기가 깨지지 않는다. 그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면서 "이번 시즌 우승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3 우승을 장담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