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美쳤다"..'SKY캐슬', 15% 돌파 또 최고 시청률 '역대급 기록' [Oh!쎈 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6 07: 54

‘SKY캐슬’이 놀라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완성도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시청률 15.78%를 얻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27%보다 약 2.5%p 상승한 수치. 이로써 ‘SKY캐슬’은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으며 놀라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첫 방송 당시 1%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SKY캐슬’은 시청자들에겐 큰 기대작이 아니었다. 하지만 방송 후 입소문을 제대로 타며 2회에서 곧바로 4%를 넘기더니 10회에서 11% 돌파에 성공했다. 그리고 14회는 무려 15%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JTBC 드라마 뿐만 아니라 지상파 미니시리즈도 얻기 힘든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종영 전 2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예서(김혜윤 분)는 그토록 싫어하는 혜나(김보라 분)가 자신의 아버지인 강준상(정준호 분)의 혼외자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예서와 말다툼을 하던 혜나가 “미혼모”라는 발언에 발끈해 “나도 아빠 있다.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다”라고 말한 것. 
충격적인 사실을 직면한 예서는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예서를 부추기는 건 김주영(김서형 분)이었다. 이 때문에 예서의 반항심은 더욱 커졌고, 한서진(염정아 분)은 통제가 되지 않았다. 혜나와 전교 등수를 다툴 뿐만 아니라, 심지어 짝사랑 중인 우주(찬희 분)가 좋아하는 사람이 혜나라는 열등감에 사로잡힌 예서는 주영에게 전화를 걸어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다”며 살의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엔딩에는 혜나의 추락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과연 누가, 왜 혜나를 추락시켰는지, 이에 대한 추리 역시 앞으로 'SKY캐슬'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parkjy@osen.co.kr
[사진] 'SKY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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