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비 미켈, 슈틸리케 품 떠난다... 국가대표 합류 '의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06 08: 12

존 오비 미켈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첼시를 떠나 톈진 터다로 이적한 존 오비 미켈은 부상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톈진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섰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BBC는 5일(한국시간) 중국 언론을 인용, 존 오비 미켈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존 오비 미켈은 "다음 이적할 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유럽에 머물 수 있고 혹은 중국에서 새로운 팀을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존 오비 미켈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후 그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존 오비 미켈이지만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며 부담이 커졌다. 그 결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할 팀을 찾고 있는 중. 특히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나이지리아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은 욕망이 굉장히 크다.
현재 무적상태인 그는 지난 2004년 노르웨이에서 뛸 때 후 처음이다. 존 오비 미켈이 중국 슈퍼리그를 떠나는 이유는 샐러리캡 도입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대표팀 감독은 "존 오비 미켈의 국가대표팀 복귀는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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