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크루즈’ 김지훈, 7박8일 여정 마무리→전천후 매력부자 등극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6 11: 27

‘탐나는 크루즈’ 김지훈이 매력 부자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tvN 예능 ‘탐나는 크루즈’을 통해 이성재, 장동민, 솔비, 윤소희, 박재정, 혁(빅스), 레이첼(에이프릴)과 생소하지만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에 나섰던 김지훈이 지난 5일 방송으로 7박 8일의 여정을 완벽히 마무리 지었다. 김지훈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던 스마트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에 소탈한 매력을 더해 ‘탐나는 크루즈’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훈의 인간적인 매력이 빛을 발했다. 이성재, 솔비와 함께한 피렌체 여행에 돌입한 김지훈은 두 사람을 향한 무한 배려로 맞춤형 가이드를 자처하며 긍정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올리브 밭에서 펼쳐진 즉석 상황극을 통해 8일간의 여행으로 다져진 세 사람의 남다른 호흡과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훈은 여행 내내 크루즈 멤버들과 놀라운 케미력으로 동화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비와는 티격태격한 현실 남매로 레이첼, 윤소희에겐 다정한 오빠의 면모로 설렘을 자극했다. 박재정과 혁에게는 장난기 넘치는 형이었고, 이성재에게는 믿음직스러운 동생이었다. 여행 기간 내내 룸메이트로 함께했던 장동민과는 누구보다 진한 우정을 나눴다.
김지훈은 에필로그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나를 느끼고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힘들지만 재미있었다”며 크루즈 여행에 참여했던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소탈하고 진솔한 매력을 무한 방출하며 매력 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김지훈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바벨’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빨을 감춘 채 살아온 재벌가의 혼외자 태민호 역을 맡아 다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역대급 악역 변신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탐나는 크루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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