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과 하하, 양세찬이 새해 첫 미션, 떡국 레이스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새해 첫 번째 레이스로 ‘만렙이 될 때까지’가 진행됐다. RPG 게임을 진행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줬다.
레벨업 레이스의 첫 미션은 ‘그림의 떡국’. 멤버들이 떡국을 끓여 먹으면 레벨업이 가능했다. 첫 번째 단계로 멤버들은 준비된 8가지의 떡국 재료를 각각 선택해야 했다. 겹치거나 선택되지 않은 재료들은 사라지는 것이었다. 결국 물과 소고기만 남고 떡과 냄비, 양념 등이 사라졌다.

멤버들은 사라진 떡국 재료들을 찾아 나섰다. 암호를 풀고 미션 장소에 도착해 또 다른 게임을 진행했다. 튜브를 멀리 던져서 멤버들의 합산 거리 10미터를 달성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양세찬을 시작으로 요령을 터득하면서 하하와 김종국이 활약했지만, 결국 첫 번째 도전은 실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멤버 8명 중 한 명의 레벨이 강등돼야 했다. 결국 유재석과 지석진, 전소민이 게임을 한 결과 전소민이 최하위로 레벨 0으로 강등됐다. 전소민과 유재석이 활약했지만 이광수와 지석진의 부진으로 두 번째 도전 역시 실패하게 됐다. 결국 지석진이 0레벨로 강등됐다.

이후 세 번째 도전에서 김종국과 하하가 활약하며 퀘스트를 깨고 두 떡국 재료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이광수와 전소민이 떡국 재료를 가지러갔고, 두 사람은 멤버들을 위해 떡국 재료를 가지고 가는 대신 떡국을 먹고 그들의 레벨을 올리는 걸 선택했다.
떡국 재료를 구하러 갈 또 다른 미션이 진행됐다. 멤버들이 순서를 정해 8개의 만두를 먹고 미션지를 받는 것. 만두를 가장 많이 먹은 양세찬이 한 명을 선택해서 함께 떡국 재료를 구하러 가야 했고, 양세찬은 하하를 선택해 함께 떡국 재료를 구하러 나섰다.
남은 멤버들은 레벨업을 위해 떡국을 찾아 나섰다. 미션 장소 밖으로 나온 유재석은 ‘R’ 마크를 발견했고, 마크를 따라가던 중 퀘스트 요정 에이핑크를 발견하게 됐다. 에이핑크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멤버들 모두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반면 하하와 양세찬은 재료인 냄비를 발견했지만, 레벨업은 할 수 없었다.
멤버들은 에이핑크와 커플 미션에 도전했다. 커플을 정한 후, 바람을 불어 간식을 먹여주는 것. 100초 안에 멤버들 모두 성공해야 퀘스트를 깰 수 있었다. 하지만 전소민과 보미 커플이 미션에 실패하면서 재도전을 위해서는 또 다시 한 멤버의 레벨이 강등돼야 했다. 결국 게임 끝에 유재석이 레벨 1로 강등됐다. 두 번째 도전에서는 빠른 도전 끝에 퀘스트에 성공해 또 다른 재료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 퀘스트 역시 커플 미션이었다. ‘너와 나의 후드 연결고리’ 게임으로, 상대팀 머리에 붙은 단어를 맞히면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이광수와 팀을 이룬 정은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의 승리였다.
최종 미션을 위해서는 2인 클랜을 결성해야 했다. 일찌감치 재료를 찾은 전소민이 김종국과 클랜을 결성했고, 지석진은 이광수와 팀을 이뤘다. 먼저 도착한 이들이 떡국을 만들기어 먹기 시작하며 레벨업이 완료됐고, 유재석과 하하, 양세찬과 송지효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결국 유재석과 하하, 양세찬은 레벨1로 꼴찌가 됐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