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과 이광수, 역시 최고의 예능 커플이다.
새해 첫 ‘런닝맨’에서도 완벽한 꿀케미를 자랑한 유재석과 이광수다. 앙숙처럼 서로를 놀리면서, 또 게임에서는 큰 웃음을 선사한 두 사람. ‘런닝맨’ 공식 케미 요정들의 활약은 새해에도 계속됐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새해 첫 번째 레이스로 RPG 게임이 진행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만렙이 될 때까지’ 게임을 통해서 레벨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단체부터 커플, 개인전까지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새해에도 케미가 빛난 유재석과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지석진과 함께 ‘런닝맨’ 새해 첫 벌칙자로 오프닝에 등장했다. 검정색 쫄쫄이 의상을 입고 돼지 인현을 달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서로 놀리면서 재미를 더했다. 놀림 받는 이광수는 ‘런닝맨’의 단골 소재라 더 재미있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광수와 유재석의 케미도 다시 한 번 빛났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서로 견제하면서 ‘더티 플레이’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예능에서 웃음을 주는 완벽한 케미였다.

에이핑크 멤버들과 함꼐 하는 커플 레이스에서 맞붙게 된 유재석과 이광수였다. 두 사람은 후드티셔츠의 끈을 묵어 얼굴을 맞댄 후 서로의 머리에 붙여진 글자를 맞혀야 했다. 게임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은 치열한 싸움 대신 조심스럽게 옆으로 머리를 맞대고 섰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함부로 나서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조심스럽게 실내를 돌기만 해서 웃음을 줬다. 치열하게 쟁탈전에 나선 정은지 박초롱과는 다른 모습. 조심스럽게 더티플레이를 한 두 사람은 예능에서 완벽하게 빛난 케미였다. 앞서 레벨 강등 멤버를 정할 때에도 두 사람이 남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런닝맨’에서 앙숙 같은 케미를 보여주기도, 또 같은 팀에서 배신을 당하기도 했던 유재석과 이광수. 올해도 ‘런닝맨’을 책임질 케미 메이커들의 활약이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