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박상원에 들킨 거짓말..어쩌나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7 06: 49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박상원에 이어 이장우에게 거짓말을 들켜 위기에 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 65, 66회에서는 블랙박스로 강수일(최수종 분)과 김도란(유이 분)의 대화를 엿듣는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는 강수일을 "아빠"라고 부르는 김도란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고, 강수일과 김도란의 유전자 검사를 결심한 뒤 칫솔을 훔쳐 실행에 옮겼다. 이후 강수일과 김도란이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한 장다야. 결국 그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고 왕진국(박상원 분)의 방으로 향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진국은 충격을 받았고 "누가 알고 있느냐? 이 문제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누구한테도 아무한테도 절대로 말하면 안 된다"고 당부한 뒤 회사로 갔다. 왕진국은 강수일과 김도란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지금 당장 회사로 오라"고 했다.
왕진국은 영문을 모른채 회사에 도착한 강수일과 김도란에게 "나한테 할 말 없는가?"라고 물었고, "모르겠다"는 두 사람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넨 뒤 "그러고도 할 말이 없느냐? 그러고도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는가?"고 다그쳤다. 이에 김도란은 "강 기사님이 제 아빠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왕진국에게 눈물로 사과하며 그동안의 사정에 대해 설명했고, 왕진국은 김도란에게 "네가 네 잘못을 인정한다면 책임지고 이대로 조용히 살아라. 아무 일도 없었던 거처럼. 쥐 죽은 듯이 살아라. 네가 예뻐서가 아니라 우리 집안을 위해서다"라고 말한 뒤, 강수일에게 "떠나라"고 했다.
무엇보다 왕대륙(이장우 분) 또한 자주 밖으로 나가고 휴대전화를 잠금 모드로 해놓고 거짓말을 하는 김도란에게 화를 난 상태. 이에 강수일과의 관계를 비밀로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거짓말을 모두 들키게 된 김도란이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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