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나은, 손나은부터 고승재까지 사로잡은 마성의 다섯살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07 06: 47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박주호의 딸 박나은이 만났다. 예쁜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의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 나은이는 손나은 뿐만 아니라 고승재와 이시안의 애정도 독차지 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의 딸 나은과 건후가 ‘2018 KBS 연예대상’에 참가하기 위해서 미용실에서 예쁘게 단장을 했다. 손나은 역시도 같은 미용실을 찾으면서 나은이 건후와 시간을 보냈다. 손나은은 의외로 아이들과 잘 지냈다. 손나은은 머리를 단장하러 가는 박주호에게 먼저 아이를 봐주겠다고 제안을 했고, 건후는 손나은의 품에서 정말 편하게 잠들 정도로 푹 빠져들었다. 박나은 역시도 낯가림을 이겨내고 손나은을 쉽게 따라 나섰다. 
손나은은 한참 어린 박나은을 살뜰하게 챙겼다. 박나은 역시도 손나은에게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아낌없이 줬다. 박나은은 “언니가 예뻐서 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보는 사람의 가슴을 따듯하게 했다. 손나은 역시도 박나은과 헤어지면서 준비한 스노우볼을 줬다. 손나은에게 감사하다가 인사하는 박나은의 모습은 어린아이 답지 않게 성숙했다. 

손나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나은은 고승재와 이시안의 마음도 접수했다. 박나은은 고승재, 이시안과 함께 케이크를 받으러 떠났다. 고승재와 이시안 가운데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박나은의 모습은 위풍당당했다. 
위풍당당한 박나은은 겁이 많은 오빠들을 압도했다. 소품실에서도 마네킹을 보고 박나은만 겁먹지 않았다. 승재와 시안이는 끝까지 마네킹 근처에 가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은이는 물을 한 잔 떠줄때도 심상치 않았다. 승재와 시안이 중에서 시안이에게 물을 먼저 떠줬다. 나은이와 시안 앞에서 소외 당한 승재는 섭섭함을 느꼈지만 다음에는 자신에게 물을 먼저 주라는 약속을 할 정도로 나은이에게 푹 빠져 있었다. 
박나은은 또래이자 오빠인 승재와 시안이는 물론 손나은과 도경완 아나운서까지 세대와 연령과 상관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지켜보면 예뻐할 수밖에 없는 나은이의 팬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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