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악동...웨인 루니, 지난달 공항서 만취 상태로 체포돼 곤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7 08: 02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웨인 루니(33, DC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악동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일제히 루니가 지난해 12월 워싱턴 DC의 외곽에 있는 덜레스 공항에서 공공장소 주취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 12월 16일 공공장소에서 만취된 상태로 욕설을 해 긴급 체포돼 루둔 카운티 유치장에 구금됐다. 하지만 루니는 그날 바로 풀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 대변인은 "루니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하루짜리 행사를 위해 다녀오던 중 수면제를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서 문제가 됐다"면서 "법정 자동 벌금(25달러)을 물고 곧바로 공항에서 풀려났으며 문제도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2017년 9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6월 3년 반 계약을 맺고 루니를 영입한 DC유나이티드는 성명을 통해 루니의 체포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루니의 개인적인 문제로 보고 추가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웨인 루니의 머그샷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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