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도 최근 물오른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언급했다.
맨유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원정길에 올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벌인다.
솔샤르 대행은 7일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실린 인터뷰서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토트넘과 웸블리에서 경기를 한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고, 현재 리그 최고의 자리를 향해 있다”며 “이 2가지 모두 개인들로 바라봐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솔샤르 대행은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해리) 케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흥민)손과 (델리) 알리를 보유했다”며 “토트넘을 유닛으로 보고, 그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대행은 현역 시절 ‘동안의 암살자’로 불리며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1년간 통산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만 7골 3도움을 올렸고 새해 들어 2골 3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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