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이레, 발랄 매력부터 감정연기까지..단연 명품아역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7 11: 11

이레가 발랄한 매력부터 깊이있는 감정연기 보여주며 단연 명품아역의 입지를 굳혔다.
이레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극본 송재정)에서 현빈과 박신혜의 커플 탄생을 두고 신이 난 모습부터 찬열의 실종소식을 듣고 쓰러진 김용림에 눈물짓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민주(이레 분)는 밤에 공방을 찾아온 진우(현빈 분)를 위해 찻잔을 준비해 들어가는 희주(박신혜 분)를 단번에 눈치채고, “어 뭐야? 찻잔 두개! 아저씨지?”라며 공방으로 달려갔다. 이에 당황한 희주가 민주를 끌고 2층으로 가자 “오 대박”이라며 끌려가면서도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즐거워했다.

또 민주는 세주(찬열 분)의 행방불명 소식을 듣고만 할머니가 쓰러지자 당장 희주에게 전화했고, 눈물 흘리며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집에 혼자 있게 돼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거실에서 TV를 켜둔 채 또 눈물이 맺혀 앉아있던 민주는 깜짝방문한 진우를 보고 감동받았다. 진우덕분에 안심된 마음으로 한층 밝아진 민주는 낑낑대며 이불까지 가져와 진우에게 전해주는 등 둘 사이에 더욱 깊어진 정을 보여줬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한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정희주의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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