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슈퍼스타 손흥민 대체자 찾는 한국, 기성용과 이재성이 재능 발휘할 때.”
이탈리아 스포르트 360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2019 아시안컵 개막전 상대인 필리핀전에 손흥민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7일 필리핀, 12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1~2차전을 거른다. 이동 피로도와 시차로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아 유일의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이지만 중국과 경기까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A매치 109경기에 나선 기성용과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과 같은 이들이 재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7일 밤 10시 30분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는 게 필리핀전 최대 과제다.
'중원 사령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은 대표팀에 없어선 안될 핵심 미드필더다. A매치 109경기 10골에 나타나듯 경험도 풍부하다. 이재성은 손흥민이 빠진 한국의 측면에 힘을 불어넣을 자원이다. 골과 도움 생산 능력에 기술과 창조성까지 갖췄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