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모든 것"..인간 GOT7이 소개하는 '레알 타이'(ft. 황제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7 16: 24

'레알 타이' 갓세븐(GOT7)이 우리가 몰랐던 태국과 갓세븐의 모습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7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XtvN 예능 'GOT7의 레알 타이'(이하 레알 타이) 제작발표회에는 이원형 PD를 비롯해 갓세븐 마크, 영재, 뱀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알 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갓세븐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갓세븐의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이 태국으로 떠나 7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7명의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여행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들은 건강, 인기, 행복 등을 상징하는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여정 속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는 진짜 태국, '레알 타이'를 공개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라고. 이들의 소원성취 조력자로 개그맨 황제성이 합류해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이원형 PD는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태국의 다채로운 모습이 많더라. 그걸 보여드려고 하다 보니 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갓세븐을 섭외했고,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갓세븐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아이돌 갓세븐이 아니라 인간 갓세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에 뱀뱀은 "너무 인간 갓세븐의 모습이 많이 담겨서 오히려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거든 뒤 "아무래도 제가 태국 사람이라 좀 더 다른 태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영재는 "힘든 여정이 많아서 오히려 더 재밌었다. 그로 인해 저희의 솔직한 모습을 더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크는 "촬영을 재밌게 했다. 뭐든지 열심히 해서 '투 머치 열정남'이라는 별명이 나온 것 같다. 예능이지만 자유 시간도 많이 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원형 PD는 "리얼리티를 위해 본인들이 원래 모습 그대로 나오도록 자유롭게 움직이는 시간을 줬다. 갓세븐의 팬들은 물론, 갓세븐을 모르는 분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들은 갓세븐 멤버가 4명만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친구들은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 "7명이면 저희가 예전에 했던 리얼리티라 비슷할 것 같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이 외에도 이원형 PD는 "어딜 가도 팬분들이 있어서 놀랐다"고 이야기했고, 뱀뱀은 "현지 분들이 많이 오셨다.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갈까 봐 걱정된 것 빼고 불편한 점은 없었다. 제가 그동안 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어필해도 다들 실감을 못 하셨을 텐데 이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원형 PD는 "다음 시즌은 당연히 하고 싶다. 다음에는 전 멤버가 함께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마크, 영재, 뱀뱀은 함께한 황제성에 대해 "확실히 제성이 형이 저희의 캐릭터를 조금씩 더 살려주신 것 같다. 저희를 잘 이끌어주셔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우리가 몰랐던 태국과 인간 갓세븐의 모습을 담아낼 '레알 타이'가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즌2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알타이'는 오는 16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며, 태국 방송사 True4U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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