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보강 여파, 생애 巨人 스타들 보상 낙점 불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1.07 16: 29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보상선수로 팀을 떠나고 있다. 
히로시마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요미우리로 FA 이적한 외야수 마루 요시히로(30)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조노 히사요시(35)를 낙점했다. 
조노는 신인드래프에서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하며 기어코 요미우리에 입단한 선수로 유명하다. 2010년 입단후 신인왕과 타격왕을 따내는 등 간판타자로 활약했다. 9년 통산 2할8푼6리, 137홈런, 500타점을 기록했다. 

이에앞ㅅ거 요미우리는 세이부 라이온즈의 포수 스미타니 긴지로(32)를 FA 영입했는데 인적보상선수로 우쓰미 테쓰야(38)가 이적한 바 있다. 우쓰미는 요미우리에서만 15년동안 133승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었다. 
일본언론들은 조노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요미우리에 또 다시 격진이 일어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풀이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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