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의 화려한 변신이 반갑다.
에이핑크가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1도 없어’의 걸크러쉬를 이으면서도 청순한 카리스마를 더했다. 청순 걸그룹의 대표 주자답게 청순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변주로 신선함을 더한 에이핑크다.
에이핑크는 7일 오후 6시 미니8집 ‘PERCENT’를 발표했다. 에이핑크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에이핑크의 가능성과 변신이 더 화려하고 예쁘게 담긴 앨범이기도 했다.

타이틀곡은 ‘%%(응응)’로 ‘1도 없어’에 이어 다시 한 번 걸크러쉬를 강조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함을 잃지 않고, 적당하게 카리스마와 신비로운 섹시미를 더했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중독적이다.
‘%%(응응)’는 밤이 되거나 가끔 나도 몰래 찾아오는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고 싶다는 내용이다. 독특한 제목이 재미를 주는 가운데, 에이핑크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변신이 곡에 매력적으로 녹아들었다. 다양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곡인 만큼, 에이핑크의 또 새로운 얼굴이다.

“행복할래 큰 기쁨에 벅차오르게/만들어줘 자신 없음 Goodbye/진심 없는 그 달콤한 말은/Thank you but sorry ooh ooh/대답해 줄래 %%/나타나 줘 눈 깜짝할 사이/아무나 안돼 %%/나타나 줘 내가 잠든 사이/%%.”
에이핑크의 화려한 변신을 완벽하게 담아낸 ‘%%’. ‘1도 없어’에 이은 또 다른 히트곡의 탄생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응응)’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