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부자' 다저스, 2019시즌 '6선발 체제' 전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1.07 18: 25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LA 다저스가 6선발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19시즌 일어날 일을 예상했다. 그 중 하나로 넘치는 선발투수 자원을 활용한 ‘6인 로테이션’ 운용 가능성을 내다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2선발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지금 보유 중인 자원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현재 다저스는 선발투수 자원이 넘친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를 중심으로 훌리오 유리아스도 있다. 이닝 관리를 위해 출발이 늦을 수 있지만, 어느 시점에선 의심의 여지없는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스 스트리필링, 케일럽 퍼거슨, 데니스 산타나까지 더하면 만만치 않은 선발 층을 갖게 된다’며 ‘다저스가 1년 내내 선발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몇몇 선수는 선발과 불펜 사이를 오갈 것이다. 실제로는 다치지 않았더라도 휴식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몇 년간 커쇼와 류현진의 부상이 잦은 편이고, 힐도 30대 후반 베테랑이다. 부상 위험성이 늘 존재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리아스도 첫 풀타임 시즌인 만큼 관리대상이다. 선발진의 건강과 내구성을 위해 실질적인 6인 선발 체제를 운용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이외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가 FA 브라이스 하퍼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루수는 내부 자원 활용, 포수는 외부 영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맥스 먼시의 팀 내 최다 홈런, 퍼거슨의 10경기 이상 선발등판,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기대했다. /waw@osen.co.kr
[사진] 커쇼-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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