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韓 황의조, 필리핀 수비 터닝슈팅으로 뚫었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8 00: 44

황의조(27, 감바 오사카)의 결승골이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 경기서 후반 21분 멋진 터닝슈팅으로 팀의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필리핀(FIFA랭킹 116위)의 수비 전술에 고전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황희찬의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어, 천금의 결승골을 꽂았다.

이에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59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이 첫 승을 올렸다"면서 "필리핀의 끈질긴 수비에 시달렸지만 황희찬의 어시스트에 감바 오사카 공격수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고 끝까지 이 점수를 지켰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중국은 앞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위다이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