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조보아, '플라토닉 연애' 선언‥유승호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8 22: 28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조보아가 유승호에게 플라토닉 사랑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 수정(조보아 분)이 복수(유승호 분)에게 플라토닉 사랑을 선언, 복수는 충격받았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 술에 잔뜩 취한 복수는 "9년 밀린 연애 풀려면 엄청 바쁘다"면서 "우리가 해야할 것이 많다, 9년 동안 못한게 많다"고 했다. 수정은 "마음 아프게한 거 다 갚을 것"이라면서 "강복수는 내가 지킨다, 나만 믿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수를 바라보며 "누구 집 자식인지 잘생겼다"고 읊조렸다. 이를 복수母가 들었고 "내 아들"이라고 말했다. 엉겁결에 두 사람의 연애가 들통난 것. 母에게 수정은 "저 밉지 않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복수母는 "안쓰럽다"면서 수정 역시 힘들었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서툰 아이들을 제대로 바라봐주지 못하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말했고, 감동받은 수정은 계속해서 이 말을 떠올리며 "적어도 그런 어른, 선생이 되진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복수는 교내에서 추천을 받아 반장이 됐다. 그리곤 수업시간 내내 학생들 몰래 애정표현을 서슴없이 했다. 수정은 "너 미쳤냐"며 화들짝 놀랐고, 복수는 "그렇다, 너한테"라며 미소지었다. 수정은 "졸업할 때까지 플라토닉 연애할 것, 널 지키겠다"고 말했고, 뒤늦게 플라토닉 사랑의 뜻을 알게 된 복수는 "어떻게 육체를 무시하냐, 왜 무시하냐"면서 자신을 지키겠다는 수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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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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