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유승호♥조보아, 포옹 목격한 정체는 누구? 긴장감 '최고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9 06: 47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조보아와 유승호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발각된 듯 화들짝 놀란 모습이 그려져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는 수정(조보아 분)과 복수(유승호 분)가 누군가에게 교내연애가 발각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호(곽동연 분)는 김명호를 찾아가 손수정(조보아 분)을 포함해 돈 받고 정직원 채용하려했던 선생들 명단 리스트를 뽑아오라고 했다. 이어 복수(유승호 분)가 포함된 들꽃반 학생들도 강제전학 시키라고 했다. 직업교육으로 벌점이유를 만들라고. 들꽃반 학생들에 대해 "수준미달인 학생을 치워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수정은 복수에게 김명호를 언급 "솔직히 잘릴까봐 무섭다"면서 돈 때문에 벌벌 떨어야하는 상황을 비참해했다. 복수는 "애초에 오세호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정은 세호가 고백했다는 것을 언급, 자신이 거절해 우리가 힘들어질 것이라 걱정했다. 복수는 "그렇게 되면 학교 그만둘 것"이라 도발, 수정은 "그건 안 된다, 두 번 그럴 수 없다"며 이를 말렸다. 수정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희생하지말자"고 했고, 복수는 "같이 이겨내자 꼭"이라며 수정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복수는 친구 경헌과 함께 뒤에서 몰래 학교 비리를 찾기 시작했다. 이를 언제 터트릴지 기회를 노렸다. 민지도 이를 옆에서 도왔다. 수정은 민지를 우연히 마주쳤으나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그 사이, 세호는 다른학교 윗선들을 찾아가 학생들을 전학시키면 지원금을 줄 것이라고 손을 썼다. 지원금 말에 다른 학교들에서는 이를 반겼다. 
교무실에선 복수를 언급하며 들꽃반 학생들을 비하했다. 수정은 "우리반 애들은 어벤져스, 잘하는지 두고봐라"고 이를 갈았다. 그리곤 반끼리 토론대회 결선이 열렸다. '직업 선택의 기준은 돈이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시작됐다. 복수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은 필요하다, 자신의 직업을 지키기위한 이유가 돈이 되는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돈 때문에 떨고 있는 자신이 비참하다고 말한 수정을 위로한 것이었다. 다른 학생들은 복수에게 "그 나이에, 창피하게 돈도 안 주는 학교를 왜 들어왔냐"며 도발, 복수를 자극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복수가 속한 들꽃반이 토론대결에서 이겼다. 상대팀에선 "이거 항의할 것"이라며 분노했다. 
들꽃반 학생들은 우수반 학생들을 이겨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다. 수정도 기뻐했다. 수정은 복수에게 "민지와 학교에서 해야할 일이 뭐냐, 왜 말 안해주냐"며 질투했다. 그런 수정을 귀여워한 복수는 "네가 좀 알아야할 것이 있다"며 학교의 생활기록부 비리를 전했다. 수정은 분노했고, 복수는 "화내는 것이 귀엽다"며 수정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토론대회 관련해 우수반 학부모들 항의가 시작됐고, 세호 귀에도 들어갔다. 세호는 이 채점의 한 몫한 박선생(천호진 분)에게 징계절차를 내렸다. 채점실수를 했다고. 급기야 재심사까지 공지됐다. 우승팀은 아이비반으로 바뀐 것. 복수는 이를 뒤늦게 확인하며 분노, 경헌이 "이게 우리에게 필요한 증거"라면서 복수가 흥분하지 않게 컨트롤 시켰다. 박선생은 "난 공정하게 심사했다"면서 세호에게 정식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곤 세호를 찾아갔고, 수정이 막았다. 자신이 대신 가겠다고. 수정은 "들꽃반은 제 아이들, 담임인 제가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며 세호를 찾아갔다. 
수정은 세호에게 이 말도 안 되는 처분을 정정하라고. 정정당당하게 우승했다고 했다. 내정된 학생을 우승시키기 위해 심사를 불공정하게 하지말라고 발끈, 그러면서 과거 잘못된 것 하나씩 바로잡겠다고 지켜봐달라고 했던 세호 말을 언급했다. 세호는 "김명호는 어쩌려고 나한테 이러냐, 넌 당당한 입장 아니다"고 수정의 잘못을 또 다시 꺼냈고, 세호는 "넌 떳떳하냐, 그러니까 우린 공범, 한 배를 탄 사이"라 했다. 수정은 "애들 건드리지 마라, 난 양심팔고 떳떳하게 살지 못하지만 애들 건드리면 너 죽고 나 죽을 것"이라면서 "절대 혼자 죽지 않겠다, 아무 잘못 없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고 했다. 세호는 "너가 이럴수록 강복수 없애버리고 싶다"고 했고, 수정은 "해봐라 누가 더 미쳤는지 보여줄 것"이라 이에 맞섰다.  
복수는 그런 수정을 찾아가 "내 힘으로 졸업장 딸 것"이라면서 "그때 꼭 네가 줘라"고 했다. 그리고 수정을 품에 안았다. 이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수정과 복수는 화들짝 놀랐다. 이대로 교내연애 발각이 될 위기에 놓인 것. 두 사람의 스킨십을 목격한 정체인지 누구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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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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