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중학교 1·2등 안 놓친 수재..아내가 늘 맞춤법 언어 교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9 09: 39

 개그계 상위 0.1%의 몸짱이자 학창시절 1, 2등을 놓치지 않았던 이승윤이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이승윤은 “전국 팔도 방방곡곡 자연인으로 활동하다, 최근 들어 부쩍 도시방송이 잦아졌다”라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사실 몸짱으로 유명한 그는 중학교 때 반에서 1, 2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기본이 올백이었고. 하나라도 틀리면 우는 아이였다”라고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글짓기에 재능을 보였다는 그는 최근 모 방송사 우리말 퀴즈 대회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 우리말 퀴즈 세 문제도 완벽하게 맞혀내며 우리말 영재임을 입증했다.

이렇게 뛰어난 우리말 실력은 알고 보니 사랑의 힘이었다. 아내가 출판 기획자이자 교정자라고 말한 이승윤은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 피드백이 오고, 항상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안의 화제인 훈남 매니저와 관련된 웃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가 끝났는데 매니저가 없어 나가봤더니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이에 본인이 마치 매니저처럼 팬들 사이에서 매니저를 데리고 나와 차에 태우고 자연스럽게 운전석에 탑승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9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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