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 홍보대사, 박석민(NC), 구자욱(삼성), 프로골퍼 조민규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인 '청나래'(회장 박관식)는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의 지난 시즌 홈런 적립금과 청나래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를 비롯한 청소년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설립된 청나래는 청소년 생활 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과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회봉사 모임이다. 현재 회원수는 300여 명.

특히 이승엽 대사는 자신의 야구장학재단 운영과 별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what@osen.co.kr
[사진] 청나래장학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