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보미가 '국경없는 포차'에 합류한 가운데,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1호점을 마무리하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포차 2호점을 오픈했다.
2호점을 오픈하면서 달라지는 점은 단연 크루의 구성이다.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 네 사람은 계속 함께 하는데, 스페셜 크루로 보미가 출격하는 것. 보미는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2호점에 합류 전 길거리에서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냥 지나치는 코펜하겐 시민들의 반응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보미는 "저 오늘 전단지 다 돌리기 전에는 안 들어갈 거예요"라며 열의를 다지기도. 그녀 특유의 밝은 기운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대목.

포차 2호점은 스칸디나비안 컬쳐의 정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숨 막히는 석양으로 유명한 '뉘하운 운하'에 자리 잡았다.
이때 덴마크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보미의 모습이 맛보기로 그려졌다. '국경없는 포차'에 합류하기 전 덴마크어를 배우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현지인도 놀란 덴마크어 실력을 뽐내 크루들을 놀라게 한다는 후문. 어른부터 아이까지 진심으로 소통하며 그야말로 진정한 '국경없는 보미'로 거듭난 그녀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내는 바다.
먹방부터 체육방송까지 보미의 에너지 넘치는 활약은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스페셜 크루로서 합류한 보미가 덴마크 사람들의 마음까지 어떻게 사로잡게 되었을지, 그녀의 본격적인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 besodam@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