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윤계상 먼저 웃었다..'말모이'·'내안의그놈', 나란히 1·2위 출발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10 07: 08

유해진 윤계상이 먼저 웃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12만 240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5752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을 비롯해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등으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2위는 ‘말모이’와 동시 개봉된 ‘내 안의 그놈’으로, 8만 524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1966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김광규 이준혁 등이 출연해 초강력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그간 1위를 지켰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3위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 6만 30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96만 8494명이다. 오늘(10일)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말모이', '내 안의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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