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여행 NO"..현빈X손예진, 열애설보다 빠른 부인으로 피해 최소화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0 20: 02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설보다 빠른 열애 부인으로 루머를 초기에 잡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미국 LA에서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동반 여행은 물론 미국에서 부모님과 식사 시간까지 가졌다는 내용의 글로 빠르게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서서히 제기됐다. 두 사람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소문에 힘을 실고 있다는 것.
현빈과 손예진 양측 모두 재빠르게 동반 여행설을 부인했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현빈이 현재 해외에 나가 있는 건 맞지만 손예진과 미국 동반 여행은 아니다. 그동안 작품과 홍보로 시간이 없었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을 마치고 여행 겸 스케줄 소화로 길게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손예진 측은 “손예진은 현재 혼자 미국 여행을 갔다. 원래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고 동반 여행설을 일축했다.

아직까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동반 미국 여행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중이라 열애설 제기는 시간 문제였을 터.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을 막기 위해서도 양측 모두 빠르게 입장을 발표하며 루머를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루머를 제기한 원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퍼진 소문과 크고 작았을 피해는 주워 담을 수 없다.
게다가 손예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은 성립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빈과 손예빈 두 사람 모두 어느 배우와 있어도 잘 어울리는 ‘케미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로코킹, 멜로퀸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인 것.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선에서는 칭찬이 될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닌 열애설이나 열애 부인에도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두 배우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는 일.
억측보다는 각각 보여줄 배우로서의 2019년 행보를 응원하는 행동이 더욱 필요해보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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