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한혜진 달심→이시언 화사 분장..공약 지킨 무지개[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2 07: 17

 달심 캐릭터로 분장한 한혜진이 2019년 첫방송을 달군 가운데 마마무 멤버 화사로 분장한 이시언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공약을 지킨 무지개 회원들의 열의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공약 이행부터 라디오 DJ에 도전한 한혜진의 달달한 목소리가 안방극장을 채웠다. 
이날 공약을 실천한 이시언의 모습이 큰 분량을 차지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미친 영향력은 대단했다.

앞서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17%가 넘으면 마마무 화사 분장을 하겠다”고 공언했던 바. 지난주 방송분이 최고 시청률 17.0%(닐슨코리아 제공)를 달성하면서 이시언이 화사로 변신 해야만 했다. 이에 이시언은 군말 없이 화사의 레드 컬러 의상을 입었다.
오프닝에서 보이지 않던 이시언은 이날 스튜디오에 뒤늦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가 한 방송의 음악무대에서 입었던 붉은 색 컬러의 의상을 이시언이 입었기 때문이었다. 이시언은 웨이브 섞인 긴 머리 가발에, 짙은 눈 화장까지 받았다. 
이서언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화사의 말투와 표정을 따라며 웃음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기 열심히 한다더니 이게 뭐냐”는 무지개 회원들의 빈정거림에 이시언은 “이것까지만 하고 연기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화사와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분장한 모습이 싱크로율이 높다는 합격점을 받았다/
이시언의 화사 분장에 앞서 지난주 한혜진의 달심 분장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녀는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어떤 상이든 수상을 하면 달심 캐릭터 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혜진은 해골 목걸이부터 얼굴 메이크업까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특히 한혜진은 노란색 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특수분장은 캐릭터를 잘 살린 모습으로 매주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한혜진과 이시언이 먼저 공약을 내걸었던 것에 대한 약속 차원에서 분장을 한 것이지만, 예상 밖 화제몰이를 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깜짝 변신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purplish@osen.co.kr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