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키X루다, 받쓰 능력자들의 힌트 유료화..의외의 꿀잼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3 06: 52

샤이니 키와 우주소녀 루다가 완벽한 정답을 맞추며 능력자로 떠오른 가운데 힌트 유료화로 의외의 꿀잼을 만들어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우주소녀의 루다와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창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걸고 받아쓰기 라운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곡은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의 '파파라치'로 처음에는 멤버들 대부분이 자신있어 했지만 예상 밖의 난이도에 혼란스러워 했다.

그 가운데 '놀토' 에이스 키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뒷 부분의 가사 대신 비밀이라고 적으며 의아함을 자아냈다. 키는 재롱 좀 보다가 보여주겠다며 "받쓰 힌트는 오늘부터 유료화가 됐다"고 선언해 멤버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답을 유추할 수 없자 멤버들은 하나 둘 개인기를 준비했다. 혜리는 말할 때 코가 움직이는 개인기를, 신동엽은 말할 때  귀가 움직인다는 개인기, 한해는 트럼프 모사, 루다는 입술을 N자로 만들기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에 키는 뒷 부분 가사를 공개했고 멤버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키의 의견에 따라 답을 작성했다. 놀랍게도 키의 가사가 정답이었고 키는 단숨에 '키어로'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풍천 장어를 건 2라운드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우주소녀 루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방송 초반 받아쓰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루다는 미션곡 에픽하이의 '우산'을 듣자 마자 "다 들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루다는 키처럼 힌트 유료화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할 수 없이 키와 동현은 양쪽 눈 따로 움직이기, 다영의 보아 성대모사, 혜리의 AOA 지민 성대모사, 혀 개인기를 선보여 또 한 번 꿀잼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루다의 가사는 정확했고 1차시도에서 또 한 번 성공하며 워너원 편에 이어 두 번째로 퍼펙트 게임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처럼 키와 루다는 힌트 유료화를 통해 웃음과 함께 분량까지 확보하며 이날 방송에 에이스로 떠올랐다.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키의 부재에 따라 미션곡으로 샤이니의 곡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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