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 장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노력 빛났다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3 07: 32

 박나래가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투어를 끝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투어에 나선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샘 해밍턴, 차오루, 조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치민의 첫 날 투어 설계를 맡은 박나래는 예기치 않은 장염으로 고생을 했다. 결국 상태가 심해지자 투어 중간 병원을 다녀왔고 돌아왔을 때는 이미 날이 저문 후였다. 박나래는 다시 투어를 시작했지만 이미 어두워져 주변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박나래는 맛있는 저녁식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색 재료로 만들어진 BBQ를 파는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고 마침 베트남 국가 대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함께 응원을 하며 경기를 시청했다.
베트남이 경기에 이기자 거리는 응원과 축하 물결로 가득찼다. 멤버들은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야경을 즐겼다. 박나래가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여있는 스트릿 푸드 마켓으로 맛있는 음식과 독특한 분위기로 멤버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삼겹살 요리부터 망고 요리, 베트남식 피자, 그리고 시원한 맥주는 멤버들의 입맛을 저격했고 특히 조쉬는 배가 부른 와중에도 엄청난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가 선택한 숙소는 최고급 주거단지에 위치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숙소에 멤버들은 만족했다.
박나래는 "나래투어의 테마는 장염으로 다 쏟아낸 투어"라며 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예상대로 박나래는 관광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음식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나래의 절친으로 이번 투어에 함께 한 차오루는 박나래가 아픈 몸에도 가이드로 최선을 다했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장염이라는 특수상황에서 안색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투어를 책임진 박나래에게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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