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황광희X피오, '아는 형님' 사로잡은 예능돌[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3 07: 45

 황광희와 피오가 ‘아는 형님’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돌아온 원조 예능돌 황광희와 떠오르는 예능돌 블락비 피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황광희와 피오라는 조합이 낯설었지만, 두 사람은 강호동이라는 공통 분모로 엮여있었다. 이들이 각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을 만나 예능 대세로서 성장한 것이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 “오늘은 강호동 동생 특집인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멘트 덕분에 황광희는 강호동을 배신한 동생으로, 피오는 강호동의 애정하는 동생으로 불렸다. 두 사람은 강호동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황광희는 예능 '스타킹' 녹화 당시 강호동과의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앞서 광희는 ‘스타킹’을 통해 강호동의 눈에 들어 주목받는 예능돌로 성장했던 바. 
이날 황광희는 강호동의 눈에 들기 위해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성형 고백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것이다.
피오 역시 강호동과 함께했던 '신서유기5' ‘신서유기6’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이 챙겨준 데다 두 사람이 서로를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고. 
피오는 “그래서 데뷔 전부터 친한 위너 송민호와 ‘둘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자고 약속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이에 ‘아는 형님’들이 “피오와 송민호는 강호동과 이수근 중 각각 누구 역할을 맡고 있냐"고 묻자 피오는 “민호가 잔재주가 많다. 몸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린다. 그래서 (송민호가)이수근이고 나는 강호동"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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