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윤계상 '말모이', 개봉 첫 土 32만↑..4일째 1위 '압도'[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13 07: 03

영화 ‘말모이’가 4일째 1위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엄유나 감독)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32만 2535명을 동원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86만 1268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엄유나 감독이 쓴 감동 스토리와 유해진 윤계상의 연기 조합이 관객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들 뿐만 아니라 김선영, 민진웅, 김태훈, 김홍파, 우현 등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 역시 돋보였다는 호평과 함께 1월 극장가를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2위는 박성웅, 진영, 라미란 주연의 ‘내 안의 그 놈’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2만 3535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53만 5535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말모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