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필모♥서수연, 공개 프러포즈→브라이덜 샤워..행복한 예비부부[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13 17: 51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이 오는 2월 결혼하는 가운데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능에서 만나 진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키운 두 사람. 이제 부부가 되기까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두 사람에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서수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친구들아 #브라이덜샤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수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이 준비한 파티 현장이 담겨져 있다.
이어 서수연은 13일에도 "꽃밭에서 내 친구들과 행복했던 어제 #bridalshower #오빠꽃고마워 #친구들아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오는 2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13살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필모는 방송에서 서수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설렘 지수를 높이곤 했다. 그러던 중 지난 크리스마스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필모는 이날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위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이는 '연애의 맛'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필모는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해야지 생각했다. 오늘이 (프러포즈를 하는) 그 날인 것 같다”며 수줍게 말했다. 서수연은 무대 위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이필모는 예비신부 서수연을 꼭 안아줬고, 공연장 안의 모든 사람은 두 사람을  축복하고 응원했다.
이필모가 서수연과의 결혼을 빠르게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진짜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서 서수연과 세 번째 만난 이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일찌감치 결혼을 결심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직진했다. 방송 내내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했으며, 방송과 상관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이필모는 결혼 소식을 전한 후 팬들에게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한다”며 “그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하든 끊임없이 관심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랑으로 날 받춰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수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할 날"이라며 "응원의 말씀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타모자와 루돌프 머리띠 등으로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커플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서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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