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이선빈, 열애 인정 기자회견..전소민 "내가 오작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13 17: 20

'런닝맨' 이광수가 이선빈과 열애 인정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양측 소속사는 "교제 5개월 째"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평소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이선빈은 2016년 6월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7월 다시 한번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런닝맨' 녹화가 시작되기 전 깜짝 기자회견을 가졌다. 센터에 앉은 이광수는 어색함에 말을 잇지 못했고, 하하가 "네 맞다. 사귄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일단 심경을 들어보자"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광수는 "열애설 기사를 보고 제일 걱정했던 게 '녹화인 월요일을 어떡하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의 폭풍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이광수는 "제발 한 명씩 물어봐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전소민은 "사랑의 오작교가 나다. (서로의) 번호를 내가 알려줬다"고 했고, 하하는 "전소민, 이광수는 완벽한 비즈니스 커플이었다"고 폭로했다.
하하는 "이광수가 난봉꾼 캐릭터를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그 캐릭터 내가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섰다.
"100일 날 뭐했냐?"는 질문에 이광수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둘 다 그런 걸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겠느냐?"고 묻자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사랑 노래를 부르면서 다 같이 축하했다./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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