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황광희X건나블리, 치과부터 찜질방까지 찰떡궁합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13 18: 29

 ‘슈돌’에 황광희가 떴다. 박나은과 박건후를 돌보기 위해서 울산으로 향한 황광희는 ‘슈돌’에 완벽 적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황광희와 추성훈이 깜짝 등장했다. 추성훈은 고지용과 고승재를 만났고, 황광희는 박나은과 박건후를 본격적으로 돌봐줬다. 
고지용은 나무늘보 분장을 하고, 느리게 살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승재는 나무늘보 분장을 한 고지용을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고지용은 “그동안 너무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것 같아서 새해부터는 느리게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시종일관 천천히 행동했다. 결국 고지용은 느리게 하는 것을 포기했다.  

고지용은 헐크를 사랑하는 고승재를 위해서 한국의 헐크 김동현과만나게 해줬다. 김동현은 초록색 쫄쫄이를 입고 등장했다. 김동현은 헐크 되기 프로젝트를 위해서 고승재에게 무슬을 가르쳐줬다. 김동현이 첫 번째로 가르쳐주는 기술은 암바였다. 고승재는 몸풀기 부터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추성훈은 체육관에 깜짝 등장했다. 추성훈은 고승재에게 운동과 힘에 대해서 끊임없이 조언을 했다. 하지만 고승재는 추성훈의 말에 집중하지 않았다. 
고승재와 김동현은 함께 외출했다. 고승재와 김동현은 함께 족발과 크림 스파게티 나눠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김동현과 고승재는 족발과 크림스파게트를 먹은 것을 비밀로 했다. 
샘은 윌리엄을 대야에 태우고 수동 VR 체험을 시켜줬다. 샘은 공룡 영상을 틀어놓고 대야를 움직였다. 윌리엄은 샘의 수동 VR을 보고 무서워했다. 벤틀리는 공룡 영상을 보고 빵긋 웃었다. 하지만 윌리엄은 공룡이 또 다시 등장하자 울음을 터트렸다. 
해밍턴즈는 실내 바다 낚시터를 찾았다. 샘은 “낚시에 대한 흥미 크게 없었는데, 손맛 느껴보니까 푹 빠졌다. 애들한테 이런 느낌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 제가 가고 싶어서 가는게 아니다”라고 했다. 샘 해밍턴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낚시를 시작했다. 
벤틀리는 미끼로 사용하는 지렁이를 먹으려고 했다. 샘은 낚시에 집중해서 벤틀리가 지렁이 먹을 뻔한 것도 몰랐다. 윌리엄은 지렁이러부터 벤틀리를 지켰다. 샘은 뒤늦게 엎어진 지렁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샘은 한 시간 넘게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샘의 옆자리에서는 끊임없이 고기를 낚아 올렸다. 결국 윌리엄과 벤틀리는 옆자리 아저씨 자리로 옮겼다. 아저씨는 윌리엄에게 우럭을 선물했다. 윌리엄은 혼자 힘으로 고기를 옮겼다. 한시간이 지나서 샘은 바다장어를 잡았다. 윌리엄은 바다 장어를 보고 무서워했다. 
샘은 낚시터에서 얻은 우럭과 장어를 점심으로 준비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맛있게 장어를 먹었다. 윌리엄은 우럭을 선물로 준 아저씨이게 장어를 가져다 줬다. 우럭 아저씨는 홍어삼합을 윌리엄에게 선물로 줬다. 윌리엄은 크게 감사 인사를 했다. 
황광희는 건나블리를 만나기 위해서 울산을 직접 찾았다. 박주호는 “추성훈으로부터 나은이와 건후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집에 갈때도 저희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광희 역시 “‘슈돌’ 한 두 번 한게 아니다. 아이들 잘 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나은은 황광희에게 집을 야무지게 구경 시켜줬다. 화장실과 건후의 방과 나은이의 방과 부엌까지 정신없는 하우스 투어가 마무리 됐다. 박나은은 황광희 보다 지난주에 왔던 카이가 잘생겼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황광희는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쿨렐레를 준비했다. 박나은은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했다. 황광희는 ‘곰 세마리’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했지만 건나블리는 반응이 없었다. 카이 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다. 무반응이었던 두 아이는 ‘사랑빛’에 흥겨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박나은은 황광희에게 독일어에 이어 일본어로 된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황광희는 알라딘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박나은은 황광희에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자신이 더 열심히 설명했다. 
황광희는 건후와 나은이와 함께 코끼리 놀이에 돌입했다. 황광희는 나은이를 업고 건후를 안고 움직이다가 지쳐서 쓰러졌다. 건후는 힘들어서 쓰러진 연기를 하는 황광희를 깨우기 시작했다. 건후는 심폐소생술을 했고, 나은이는 손수건에 물을 적셔서 광희의 얼굴을 때렸고 광희는 눈을 떴다. 
황광희는 주호의 부탁으로 나은이와 건후를 데리고 치과를 방문했다. 나은이 역시도 긴장했다. 치과 검진을 앞둔 나은이는 불안해하는 건후를 위해서 장난감을 줬다. 광희는 ‘호로롤로’를 하면서 건후의 불안감을 사라지게 해줬다. 나은이는 치과 검진을 거부했다. 황광희는 직접 누워서 치과 검진을 받고, 나은이를 칭찬해서 검진을 받게 했다. 검진 다음은 불소 도포였다. 다행히 나은이의 치아에는 별 문제는 없었다. 황광희는 “치과 프리해스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광희와 건나블리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황광희는 나은이에게 음식 심부름을 시켰다. 나은이는 계란 세 개와 식혜 두잔을 들고오다가 식혜를 쏟았다. 나은이는 울지않고 광희를 불러왔다. 광희는 수건으로 열심히 쏟은 식혜를 치웠고, 나은이는 광희를 위해서 휴지와 수건을 가져다 줬다. 청소를 마친 광희는 나은이와 건후와 함께 고구마와 식혜와 계란을 나눠먹었다.
황광희는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고 나서 얼굴에 검은색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까맣게 변한 광희를 보고 당황했다. 나은이는 목소리를 듣고 광희를 알아봤지만 건후는 끝까지 광희를 알아보지 못했다. 나은이는 광희의 얼굴에 본격적으로 색칠을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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