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것"..'런닝맨' 전소민, 이광수 이어 新난봉꾼(ft.이관희)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14 07: 26

'런닝맨' 전소민이 '난봉꾼 캐릭터'를 맡겠다고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년특집 '비밀사수 레이스'가 펼쳐졌고,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광수♥이선빈 커플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 공식적으로 인정해, '런닝맨' 멤버들의 폭풍 질문이 이어졌다.

이광수는 쏟아지는 질문에 "한 명씩 물어봐라, 한 명씩 상대하게 해줘야지"라며 당황했고, 이때 전소민은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가 나다. 번호를 내가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전소민, 이광수는 완벽한 비즈니스 커플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다양한 여성 게스트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난봉꾼' 캐릭터를 얻었다. 그러나 공개 열애를 선언한만큼 더이상 할 수 없게 됐다. 
하하는 "이광수가 난봉꾼 캐릭터를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그 캐릭터 나한테 달라. 내가 한 번 해보겠다"고 했다. 유재석과 김종국 등은 적극 찬성했고, 전소민이 이광수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이날 게스트로 KBL 올스타 선수들이 출연했고, 이관희 선수가 "전소민 씨는 생기발랄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사심을 고백했다. 이에 전소민은 부끄러운 듯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전소민이 지금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고 알렸고, 양세찬은 "오케이! 난봉꾼 캐릭터 좋다"며 환영했다. 다른 '런닝맨' 멤버들도 "둘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전소민은 못 이기는 척 이관희 선수 옆에 서는 등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마지막 퀘스트인 '신발 프리드로우'에서 전소민의 비밀이 폭로됐다. "요즘 광수에게 남자를 소개시켜 달라고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는 비밀이 공개됐고, 김종국은 "그 남자가 연예인이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내가 물어보긴 물어봤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3~4개월 정도됐는데 광수 오빠가 얘기가 없다"며 새로운 '난봉꾼 캐릭터'다운 활약을 보여줬다./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