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허지웅부터 강호동, 부모님 편지에 '눈물'..1기 여행종료[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14 06: 46

'아모르파티' 싱글 황혼들이 청춘을 찾으면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1기 싱혼 여행단이 도쿄에서 관광을 즐겼다.
싱혼 여행단은 젊은 여행자들이 열광한다는 카트타기 체험에 도전했다. 싱혼 여행단은 카트를 타기 전 피카츄, 슈퍼마리오 등 귀여운 캐릭터 의상까지 입었다. 

이청아 아버지, 하휘동 아버지는 카트를 타며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나르샤 어머니, 허지웅 어머니는 카트를 타진 못했지만 사진을 직으며 즐거워했다.
숙소로 돌아온 싱혼 여행단은 고스톱 대결을 했다. 그 결과 배윤정 어머니가 2연승을 하게 됐다. 먼저 첫 벌칙은 야자타임이었다. 이청아 아버지는 “넌 너무 까불어서 탈이야” 등의 공격을 받았다. 이어 댄스 벌칙까지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싱혼 여행단은 630M 세계 치고 높이의 전파탑을 찾았다. 부모님들은 도쿄의 석양과 차없는 도로들을 바라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하휘동 아버지는 “내가 황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늙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 표현은 쓰지 않을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 중이다. 황혼이라 표현하기 싫다”고 고백했다.
여행이 끝난 뒤 스튜디오에는 부모님의 마지막 인생샷이 공개됐다. 아는 부모님이 여행 마지막 밤 자식들에게 쓴 편지였다.
이청아, 배윤정, 하휘동 등은 부모님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강호동 역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1기 싱혼 여행단은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부모님의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제 유세윤, 치타 등의 부모님이 합류한 2기 여행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또 어떤 다양한 에피소드와 재미가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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