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신혼"..'미우새' 김민교, 임원희도 부러워한 '집+아내'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14 08: 47

'미우새'에 배우 김민교의 전원주택과 아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임원희가 김민교, 이소영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김민교의 2층 전원주택을 둘러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해서 "진짜 좋다". "생각보다 더 좋다"고 감탄사를 쏟아낸 임원희는 올해로 결혼 10년 차임에도 신혼과 같은 김민교, 이소영 부부를 보고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신혼 같다"는 임원희의 말에 김민교는 "아이가 없어서 매일 신혼처럼 살고 있다"고 답했고, 시종일관 아내에 대해서 자랑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세 연하의 아내인 이소영은 한예종 출신 거문고 전공자로, 학생 시절 김민교가 출연했던 연극 매표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연이 닿았던 것. 이를 들은 임원희는 "나도 연극할까. 아르바이트하는 분 없나 기웃거려야 하나"라고 속내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마당으로 나와 바비큐를 구워 먹었고, 이소영은 "남편이 어느 때가 제일 멋있나"라는 임원희의 질문에 "연기할 때가 기본적으로 제일 멋있고 '사랑한다', '예쁘다'라고 해줄 때 멋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숨을 쉰 임원희. 이를 지켜본 김민교는 소개팅을 제안했고, 임원희는 솔깃해 하면서도 "점점 자신감이 없어진다. 왜 이렇게 겁나지.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놔 특유의 '짠내'를 유발했다.
이날 2층 전원주택과 아내의 모습을 공개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이름을 올린 김민교. 결혼 10년 차임에도 마치 신혼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김민교, 이소영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더불어 이들이 주선한 임원희의 소개팅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다음화에서 공개될 결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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