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오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해수의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박해수는 2019년을 결혼으로 열었다.
박해수는 14일(오늘) 서울 모처에서 6살 연하의 신부와 양가 부모님들,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박해수와 그의 아내는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여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해수는 오랫동안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2007년 데뷔한 박해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박해수의 출세작은 지난해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다. 야구계의 슈퍼스타지만 교도소에 갇히게 된 제혁 역을 맡아서 큰 인기를 누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연이어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화려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영화 모두 2019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박해수는 더욱더 바쁜 한해를 보낼 것이다. '사냥의 시간'에서 박해수는 의문의 남자 한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양자물리학'에서는 정반대로 화류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 이찬우를 연기하면서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9년을 결혼으로 시작하는 박해수의 아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박해수는 팬카페에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어떤 역할을 맡아서나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박해수의 결혼에 대한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로서 그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비슈어스튜디오,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