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여자친구 "벌써 데뷔 4주년, '아육대'서 두 번째로 호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14 16: 22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원은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 쇼케이스에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곡수가 많아서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공도 많이 들였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엄지는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저희가 앨범 활동 기간 동안 해외 활동 콘서트를 다녀왔고 한국에서 앵콜 콘서트도 했다. 또 이번에는 정규 앨범 준비와 함께 연말 무대와 시상식들을 다녀서 굉장히 바쁘게 지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그런가 하면 독감에 걸렸던 유주는 "이제 다 나았다. 괜찮아졌다. 요즘 미세먼지도 그렇고 다들 몸조심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이어 소원은 오는 15일, 여자친구가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전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아이돌들이 운동하는 프로그램(아육대)을 나갔을 때 오프닝 개막식에서 저희가 데뷔 순서로 두 번째로 호명돼 놀랐다. 그때 '우리가 오래됐구나' 싶었고 '앞으로 더 보여드릴 게 많은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예린은 "데뷔날은 전부 다 기억난다"며 회상했고, 엄지는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가장 크게 보면 헤어와 메이크업이 다양해졌고 멤버들의 눈빛에서 나오는 연기나 표현이 더 폭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유주는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많아지고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엄지는 일본 활동에 대해 "저희가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는 늦은 편인데 그래도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반겨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새롭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