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커플이 서울 강남에서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긴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함 차림에 패딩 점퍼를 입고 있으며, 모자를 푹 눌러써 얼굴을 살짝 가렸다. 카페에서 나온 전현무와 한혜진은 전현무의 차를 타고 함께 이동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가까워진 전현무♥한혜진은 지난 2017년 12월 연예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가 탄생시킨 커플 답게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서로의 말에 리액션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의 추측으로 불거진 결별설은 일파만파 퍼졌고, 당시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결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전현무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두 사람의 결별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나혼자산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분에서 전현무의 멘트에 '남친피셜'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한혜진은 "난 김장을 직접 한다"고 했고, 전현무는 "김장을 한다고요? 김치를 사 먹는 걸로 알고 있다"며 놀랐다. 이때 제작진은 '남친피셜'이라는 자막을 더해 두 사람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또한, 한혜진은 연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뒤, "내가 고민이 많을 때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애정 가득한 수상 소감을 남겨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오후의 발견' 스페셜 DJ로 한혜진이 나서자, 남자친구 전현무가 응원 문자와 꽃바구니를 선물로 보내면서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전현무♥한혜진 커플은 최근 불거진 결별설이 민망할 정도로 공식석상을 비롯해 라디오 생방송, 강남 데이트 등에서 연예계 공식 커플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