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에서는 이소연이 공백이 무색한 연기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이(이소연 분)는 빚쟁이들로부터 쫓기고 있었다. 심청이는 빚쟁이들을 피해 부둣가로 향했고, 그곳까지 빚쟁이들이 따라오자 신고를 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바다에서 다리에 쥐가 나면서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심청이의 어른 시절이었던 1998년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심청이의 친아버지인 조지환(임호 분)과 마성재(정찬 분), 서필두(박정학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서필두는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조지환과 마성재, 그리고 조지환의 아내까지 살해했다.
결국 심청이와 마성재의 아들 마풍도(재희 분)만 살아남았다. 서필두의 악행으로 인해 훗날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예고편을 통해 심청이가 가까스로 살아남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