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이세영, 깊어진 마음..계속되는 위협[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5 06: 46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와 중전 이세영의 마음은 깊어졌고, 그 속에서 임금 여진구를 향한 위협은 계속됐다. 
애틋한 궁중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다. 전에 없던 모습으로 중전(이세영 분)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 점점 더 가까워지는 마음 속에 임금 이헌(여진구 분)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하선 역시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 연출 김희원) 3회에서는 동생 달래(신수연 분)의 복수를 위해 궁으로 돌아온 하선이 유소운(이세영 분)과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은 달래를 비참하게 만든 신이겸(최규진 분)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궁으로 돌아갔다. 그의 목숨을 노리는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복수를 위해 위협은 무섭지 않았다. 이규(김상경 분) 역시 하선이 궁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들었고, 이헌의 명에도 불구하고 하선을 받아들였다. 
결국 하선은 다시 이헌의 자리에 앉게 됐다. 하선은 이헌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을 밝혀내고자 노력했다. 일부러 대비(장영남 분)를 도발하기도 했다. 윤소운에게는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을 뿐이지만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임금을 죽이려는 자들의 소행은 계속됐다. 하선은 진평군(이무생 분)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그곳에서 신이겸을 만나고 복수심이 불타올랐던 하선은 그에게 활을 겨눴고, 진평군은 그런 하선에게 활을 겨누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선은 신이겸을 죽여 복수하는 대신 그의 죄를 덮어주고, 그에게 권력을 주는 사람들까지 모두 처단하겠다는 마음을 참았다.하지만 진평군은 하선에게 활을 쏘며 이헌을 죽이려고 했고, 하선이 가까스로 몸을 피해 활이 빗나갔다. 
위기 속에서도 사랑이 꽃 피고 있었다. 하선은 윤소운을 걱정하며 그녀 혼자 대비에게 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 이유를 묻기 위해 윤소운이 하선을 찾았고, 사냥에서 돌아온 터라 사냥개가 윤소운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선은 온몸으로 윤소운을 지켜내며 대신 사냥개에 물리기도 했다. 
달라진 임금의 모습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윤소운은 고마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늦은 밤 다시 만났고,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는 마음을 느꼈다. 하선은 윤소운이 밝게 웃길 바란다는 소원을 빌었고, 윤소운은 그의 마음을 깨달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의 시작이었다. 하선은 이헌의 자리에 대신 앉아 있는 만큼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이후 그의 목숨을 장담할 수도 없다. 중전은 하선임을 모르고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 점점 더 애틋하고 위태롭게 진행될 로맨스의 시작이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