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궁중 로맨스의 달인[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5 07: 17

‘해를 품은 달’부터 ‘왕이 된 남자’까지, 이쯤되면 궁중 로맨스의 달인 여진구다. 
여진구가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애틋한 궁중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세영과 기대 이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위태롭고 애틋하게, 그렇지만 아름답게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다시 한 번 특기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 연출 김희원) 3회에서는 임금 이헌의 자리에 대신 앉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중전 윤소운(이세영 분)과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운도 하선의 정체를 모른 채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열고 있었다. 

하선은 윤소운이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윤소운을 보호하려고 했고, 실제로 지켜줬다. 하선은 대비(장영남 분) 앞에서 윤소운을 감싸는가 하면, 윤소운이 다칠까 달려오는 사냥개를 온몸으로 막아서기도 했다. 결국 윤소운 대신 팔을 물려 다친 하선이었다. 
윤소운은 하선이 이헌인 줄 아는 상황. 달라지고 있는 이헌의 모습과 배려, 마음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 그동안의 모습이 이헌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하선의 배려에 고마워했고, 마음은 설렜다. 
가까워지면 안 되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애틋하게 서로를 위한 소원을 비는가 하면, 달라진 모습에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있기도 했다. 하선과 윤소운의 위험한 궁중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었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통해서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애틋한 사랑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탁월한 연기로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이세영과의 로맨스 연기 역시 설렘을 유발하면서 다시 한 번 여진구에 대한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 깊은 내면 연기는 물론, 코믹한 케미까지 완벽하게 풀어가고 있는 가운데 ‘궁중로맨스의 달인’답게 로맨틱한 순간까지 연출해 설렘을 전하고 있는 여진구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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