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과거 트라우마 배후→고현정인 것 알았다 '분노폭발'[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15 06: 47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트라우마를 만든 과거 사건의 배후가 고현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선 조들호(박신양)가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국종복 때문에 횡령죄를 뒤집어쓴 유지윤은 조들호에게 점차 진실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어 조들호는 유지윤의 변호를 맡았고 드디어 재판 당일이 됐다.

그러나 이자경은 재판장에 백승훈(홍경)을 데리고와 조들호를 트라우마에 빠지게 했다. 백승훈은 조들호의 지난 마지막 재판 의뢰인. 조들호는 백승훈을 보자마자 피해자의 환영에 시달렸다.
조들호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로 자신을 원망하는 피해자의 얼굴을 봤다. 그러다 조들호는 실신해 변호를 하지 못했다.
재판은 미뤄졌고, 판사(서이숙)는 의무실에 찾아왔다. 그러면서 판사는 “의뢰인의 변호에서 손을 떼라. 내가 교체하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조들호는 다시 이자경을 찾아갔다. 조들호는 “백승훈이 네가 한 짓이냐”고 물었고 이자경은 “드디어 1년만에 알아냈네”라고 자극했다.
조들호는 “윤정건 살해한 것도 네라는 것을 밝히겠다”라고 경고했고 이자경은 “분명히 건들지마라고 얘기했다. 여기서 멈춰라"고 받아쳤다. 
이에 조들호는 이자경이 마시려던 와인을 바닥에 쏟더니 유리잔을 벽으로 내던졌다. 이자경은 조들호가 나간 뒤 분노의 눈빛을 내비쳤다.
이렇게 조들호는 윤정건(주진모)에 이어 백승훈까지 이자경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았다. 조들호는 다시 이를 갈기 시작한 가운데 과연 이자경과 국일그룹을 어떻게 압박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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