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X’내안의 그놈’ 박스오피스 1・2위..‘아쿠아맨’ 500만 돌파 초읽기 [美친box]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15 07: 41

 영화 ‘말모이’와 ‘내 안의 그놈’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꾸준하게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쿠아맨’이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엄유나 감독)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1만 314명을 동원하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을 이어나갔다. 총 누적관객수는 129만 5816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같은 기간 9만 3502명의 관객이 관람한 영화 ‘내 안의 그놈’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안의 그놈’은 6일 동안 총 85만 8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내 안의 그놈'은 그동안 혹평을 받아왔던 한국 코미디 영화들과는 달리 신선한 웃음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주먹왕랄프2:인터넷 속으로’였다. 3만 3803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4위는 ‘아쿠아맨’으로 2만 647명이 영화를 봤다. ‘아쿠아맨’의 경우 494만 15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보헤미안랩소디’ 역시 개봉 3개월째 박스오피스 5위권을 지키며 979만 7919명의 누적관객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꿈의 1000만 돌파 여부 역시 흥미로운 지점이다.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등 한국 영화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설 연휴까지 한국 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만큼 당분간 한국영화의 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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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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