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히어로즈 출범' 박병호, "키움증권과 함께 우승할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1.15 11: 44

‘국민거포’ 박병호(33)가 키움증권과 힘을 합쳐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에 박병호를 비롯해 서건창,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 등 5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키움 이니셜 'K'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새로운 유니폼을 선 보이며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키움 이름을 달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전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모든 것이 새로운 만큼 키움증권과 힘을 합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건창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어느덧 팀에서 중고참이 됐는데 새로운 팀을 맞이해 새롭다. 병호형이 말한 것처럼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 키움 팀명이 많이 부각될 수 있게 모든 선수들이 영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성도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 새롭게 키움이 된 만큼 선배들을 잘 따라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 역시 “새로운 시작이다. 모든 건 0부터 시작이다.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저부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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