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핫"
가수 이효리가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짧은 출연에도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 ‘효리언니와 함께하는 겟레디윗미 GRWM!! AT IU(아이유) CONCERT BACKSTAGE’라는 이름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아이유의 제주 단독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영상이다.

이효리는 이 방송을 통해 57kg라는 자신의 몸무게부터 눈가 주름, 이상순에 대한 애정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 같은 솔직한 모습은 대중이 이효리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특히나 이번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들이 모두 지인들을 위한 마음이 모여있었던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자신의 방송을 개설한 것이 아닌 지인의 유튜브 채널이었으며, 메이크업을 받게 된 계기도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하기 위함이었던 것. 그녀의 돈독한 우정이 단 15분 가량의 이 영상에 모두 담겨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효리는 “눈가 주름 사이사이에 파운데이션이 끼는 모습이 너무 싫다”고 토로했는데, 이에 남편 이상순은 “우리 애기한테 왜 그러냐. 이유식 차에 놔두고 왔냐”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전히 알콩달콩 신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뮤지션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3일이 됐지만 벌써 68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이효리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거웠던 바. 정식 방송보다 인터넷 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솔직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대중의 호기심이 쏠린다.
지난 5월 종영한 ‘효리네민박2’을 끝으로 방송을 통해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근황에 쏟아지는 관심. 여전히 이효리의 핫한 면모를 재확인하게 하는 순간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유튜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