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와 '배우급 외모'를 자랑하는 양미라 남편의 '아내의 맛' 출연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패널들이 양미라와 남편의 방송 출연을 강하게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미라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양미라는 결혼 3개월 차로, 달달한 신혼의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는 중. 양미라의 남편은 2살 연상의 사업가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해 시청자들은 물론, 패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양미라는 "오빠가 결혼하자마자 마흔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양미라의 말과는 달리, 양미라의 남편은 배우를 연상시키는 훤칠한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역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다. 양미라와 남편이 함께 한 웨딩 화보를 보고 '아내의 맛' 패널들은 모두 환호했다.
'아내의 맛' 패널들은 양미라의 남편을 보고 "미키 루크 닮았다", "영화배우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깜짝 놀랄만한 훈남 비주얼 남편 등장에 패널들은 양미라 부부에게 '아내의 맛' 출연을 요청했다. 그러나 양미라는 "남편이 아직 알려지는 걸 쑥스러워한다"고 말했고, 이휘재는 그런 양미라에게 "저런 관상은 카메라 마사지를 받으면 더 잘생겨진다"고 부추겼다. 결국 양미라는 모두의 바람 속에 "적극적으로 얘기 해보겠다"고 말해 '아내의 맛' 출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양미라 동생인 양은지와 남편 이호의 결혼 생활 역시 살짝 공개됐다. 이휘재는 "양미라 동생이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의 양은지인데,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남편보다 제부와 더 가깝다는 양미라는 "동생네 부부가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다. 10년 넘게 가족처럼 셋이 많이 어울려서 애틋한 느낌이 있다. 다른 부부나 가족한테는 없는 끈끈한 게 있다"고 남다른 제부 사랑을 과시했다.
과연 양미라와 훈남 남편의 달달한 신혼 생활과, 양미라-이호 동생 부부와의 일상은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될 수 있을까. 양미라의 출연 약속이 실제로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