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의 탈락".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큰 악재를 만났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3월초까지 경기에 뛰지 못한다. 케인을 대체해야 할 손흥민은 2019 UAE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됐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위해 떠났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는 손해다. 토트넘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의 탈락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했기에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합류한 한국은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이길 경우 오는 22일 16강전을 치르고 25일 8강전, 29일 4강전에 나선다. 결승전은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반면 한국이 중국전에 패하면 20일 16강전(태국), 25일 8강전, 28일 4강전 일정으로 이어진다.
만약 한국이 결승에 오른다면 토트넘은 5경기 동안 손흥민 없이 펼쳐야 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