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토트넘 잔류보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무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6 09: 40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과 재계약보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에릭센이 토트넘과 재계약보다 레알과 계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에릭센의 재계약 면담은 며칠 전에 시작됐지만 거의 결실을 맺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릭센의 측근은 “긍정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재계약은) 정말 정말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센의 올 겨울 레알 이적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핵심 자원이 떠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덴마크 대표팀의 주장인 에릭센은 2013년 여름 아약스서 토트넘으로 건너와 특급 도우미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015-2016(13개), 2016-2017(15개) 2시즌 연속 도움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도 리그 도움 7개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편, 토트넘과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만료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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